
이번 업무협약에는 한국에너지공대 윤의준 총장, 박진호 연구부총장, 한상철 기획처장, 임성무 연구처장, 황지현 교수와 (주)덕양 제임스김 대표이사(사장), 김정상 부사장(COO), 이영길 이사, 최상근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덕양은 국내 최대 규모의 부생 수소와 개질수소를 정유·석유화학·철강 및 반도체 산업에 공급하고 있고 천연가스 개질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생 이산화탄소를 포집·정제해 액화탄산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수소경제와 함께 주목받는 연료전지를 통해 자동차, 고속열차, 선박, 항공 수송용, 대규모 발전용 등으로 블루수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SMR(Steam Methane Reforming) △수소 정제 및 액화 분야의 연구 협력 △CO● 포집, 액화 및 활용에 대한 연구 협력 △연구 개발에 관련된 자료 및 정보 교류 △협력 기술분야의 산업현장 적용에 대한 노하우 공유 △공동 연구개발 주제의 발굴과 산학협력 및 국가 연구과제 공동 추진 등을 위해 상호협력할 계획이다.
제임스김 (주)덕양 대표이사는 “한국에너지공대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저탄소수소를 생산·공급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한국에 탄소중립 수소를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블루수소 인프라의 구축의 시작으로서 그 의의가 있다”고 밝히며, “연구중심대학인 한국에너지공대와 블루수소 선두기업인 (주)덕양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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