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지정된 환경보건센터는 울산대학교병원(울산)을 포함해 서울대학교(서울), 가천대학교(인천), 대전대학교(대전), 동아대학교(부산), 충북대학교병원(충북), 제주대학교(제주) 등이다.
환경보건센터는 기존 강원대병원(강원)과 순천향대천안병원(충남)을 포함해 이번 추가 지정으로 총 9곳으로 늘었다.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지역의 환경보건 사전예방적 정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 지자체별 환경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환경보건 쟁점 및 취약(가능) 지역 도출 △주요 유해인자 실태조사 △노출평가 △환경보건 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또 지역의 다양한 환경보건 전문가 및 주민이 참여하는 협치(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등 소통체계를 마련하고, 각종 환경 정책의 교육과 홍보를 통해 환경보건 정책 소통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전국의 나머지 광역 시·도에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며 “환경보건센터가 지역 환경보건 현안 해결에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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