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건축물 34%는 준공 30년 지난 ‘노후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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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건축물 34%는 준공 30년 지난 ‘노후건축물’ 
  • 김창식
  • 승인 2022.03.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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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있는 건축물의 33.9%는 준공 후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지역 있는 건축물의 33.9%는 준공 후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지역 있는 건축물의 33.9%는 준공 후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건축물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울산지역 전체 건축물 13만7792동 가운데 준공 후 30년 이상 된 건축물은 4만6775동으로 전체의 33.9%를 점유했다.

건축연령 30~35년 건축물이 1만5360동, 35년 이상된 건축물은 3만1415동으로 전체의 21.5%에 달했다.

구군별 노후 건축물 비율은 동구가 31.7%로 가장 높았고, 중구 27.0%, 남구 26.0%, 북구 14.7%, 울주군 13.2% 순을 나타냈다.

용도별로는 울산 전체 주거용 건축물의 7만7929동 가운데 3만4001동이 30년이상 된 노후건축물로 주거용 건축물의 노후화율이 43.6%에 달했다. 이 가운데 35년 이상된 건물은 2만4375동으로 31.3%나 됐다. 

상업용 건축물은 지역 전체 3만593동 가운데 24.5%인 7486동이 30년이상 노후 건축물로 분류됐다.
 
공업용 건축물은 지역 전체 1만4761동 가운데 20.5%인 3030동은 3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인 것으로 조사됐다.

문교용 건축물은 지역 3979동 가운데 30년 넘은 노후건축물은 15.4%인 612동에 불과했다.

건축 연면적을 인구수로 나눈 울산시민 1인당 건축물 면적은 82.73㎡로 전국 평균(78.55㎡)보다 많았다.

구군별 1인당 건축물 면적은 울주군이 104.3 ㎡로 가장 넓었고, 남구 90.3㎡, 북구 80.9㎡, 동구 71.7㎡ , 중구는 59.0㎡로 가장 면적이 적었다. 

국토면적 대비 울산의 건축물 면적비율은 8.7%를 점유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4.1%, 공업용과 상업용 각 1.7%, 문교용 0.7%다.

한편, 작년 말 기준 전국에 준공 후 30년 이상 된 건축물은 총 289만6839동으로 전체의 39.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노후 건물 비율이 31.9%, 지방은 42.6%로 지방에 노후 건물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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