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미포조선(사장 신현대)은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과 함께 17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본부에서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후원금 54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기부자제안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는 ‘아이리더 사업’을 통해 체육, 예술, 학업 등 특정 분야에 재능이 있는 27명의 저소득층 아동에게 전달된다. 후원금은 아이들의 학습 및 교재·교구비로 사용되기도 하고, 사격·무용·축구·디자인·국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펼치고 있는 청소년들의 교육비와 대회 참가비 등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마음껏 꿈을 펼쳐나가야 할 아이들이 현실적인 제약들로 인해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돕고 싶다.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기금이 아이들의 미래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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