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규모 R&D인재 확보 나선다
상태바
현대차, 대규모 R&D인재 확보 나선다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2.03.28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25일 서울 성동구 쏘카 서울오피스에서 현대차, 쏘카 양사 관계자들이 ‘커넥티드 카 운영체제 연계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쏘카 박재욱 대표이사, 쏘카 류석문 CTO, 현대차 권해영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 현대차 추교웅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왼쪽부터). 현대차·기아 제공
현대차가 전동화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대규모 R&D(연구·개발) 인재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신입 및 경력 채용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는 신입 채용을 통해 △에너지 솔루션 △스마트 솔루션 △모빌리티 솔루션 △로봇 솔루션 △솔루션 기획 등 5개 부문에서 세자릿수(○○○명)를 선발한다. 경력 채용의 경우 버추얼 개발 프로세스를 포함해 xEV 차량 및 전자 전력제어·아키텍처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차량 성능개발 △수소연료전지 △전동화·배터리 △버추얼차량개발 △전자 시스템 △기술경영·표준특허 △로보틱스 등 7개 분야에서 세자릿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설명회는 다음달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지원자들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현대차 및 연구개발본부에 대한 소개를 받고 모집 전형 일정을 안내받을 수 있다. 분야별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 세부 사항은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채용 홈페이지’(www.makeyourcar-eer.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자동차 산업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고자 인재를 선점하기 위한 것”이라며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하이테크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자체 개발한 커넥티드 카 운영 체제를 쏘카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5일 쏘카 서울오피스에서 커넥티드 카 운영체제 연계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차는 커넥티드 카 소프트웨어 운영 체제(ccOS)에 쏘카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해 쏘카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운전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류인채 ‘이끼의 시간’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
  • 울산 첫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상업운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