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울산본부, ‘코로나 피해기업 지원’ 자금 운용 9월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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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울산본부, ‘코로나 피해기업 지원’ 자금 운용 9월까지 연장
  • 김창식
  • 승인 2022.03.2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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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울산본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3월말 종료 예정인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자금의 운용기한을 오는 9월말로 6개월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대상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기관 대출실적의 최대 50% 해당액을 지원하며 금융 취약계층인 자영업자(개인사업자) 및 저신용(신용등급 6~10등급, SOHO) 중소법인 대출실적에 대해서는 최대 100% 해당액을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4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금융기관이 취급한 대출에 대하여 만기까지 지원하며, 대출금리는 연 0.25%를 적용한다,

한국은행은 지원대상을 울산 지역 소재 서비스업 및 건설업 영위 중소기업으로 유지하되 피해가 제한적인 업종이 있음을 고려해 지원 제외업종에 일부 업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원 제외업종은 종전 부동산임대업, 유흥주점, 무도장 운영,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 금융·보험, 공공행정·국방, 국제 및 외국기관 외에 법무, 회계 및 세무 등 기타 법무관련 서비스업, 보건업이 추가됐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올해 3월초 기준으로 총 1959개 업체에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자금 2400억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금융 취약계층(자영업자, 저신용 중소법인)인 1530개 업체(78.1%)에 1734억원(72.2%)을 지원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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