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일보가 주최·주관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IMI·이하 전경련)이 후원·진행하는 ‘제3기 경상일보 차세대 CEO아카데미’는 9월1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경제를 선도할 울산 차세대 CEO들의 학습과 네트워킹을 체계적으로 돕고, 현장 경영인을 위한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남구 CK아트홀에서 진행된다. 특히 IT부터 재무회계, 부동산, 유통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은 총 17강에 걸쳐 조직관리와 문화, 마케팅, 유통전략, 해외진출 등 다양한 주제로 경영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올해 첫 강의는 SNOW에서 제페토 선행 서비스 기획과 네이버제트에서 제페토 서비스 기획을 경험한 박상욱 플라브코퍼레이션 대표가 맡았다. 박 대표는 ‘Z세대가 이끌어갈 메타버스’란 주제로 Z세대가 열광하는 메타버스 서비스 성공 요인을 분석한다.
이와 함께 이정혜 UNIST 산업공학과 교수가 산업분야 인공지능 적용 성공 사례를, 이진형 데이터마케팅코리아 대표이사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케팅 비법을 전한다. 이임복 세컨드브레인연구소 대표가 ‘IT트렌드’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기업의 성공사례나 브랜딩 전략에 대한 강의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는 ‘어묵 3대가 이야기하는 삼진어묵의 성장과 도전’을 주제로, 박민 옛간 대표는 ‘하인즈를 꿈꾸는 방앗간 기업’을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엄주호 본보 대표이사는 “울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를 위한 강좌가 필요한 시점에 경상일보 차세대 CEO아카데미가 개설돼 3회차를 맞았다”면서 “국내 유수의 기업 전·현직 임원들과 교수들이 강사로 참여해 기업에 필요한 혁신영업전략과 조직관리 및 마케팅전략, 국내외 경제동향을 전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현장 시찰 및 인적 교류를 위한 친교의 시간도 마련되는 만큼 차세대 젊은 경영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차세대 CEO아카데미 모집 대상은 2·3세 경영인과 청년 창업가, 벤처기업인, 전문직 종사자, 청년 경영자 등으로 기업가 정신 함양과 실전경영 능력 향상을 원하는 차세대 CEO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수강생에게는 전경련 차세대 CEO아카데미 1~2회 교차 수업 가능(서울 수업 무료참여) 및 교육과정 할인 혜택 등의 특전도 주어진다. 신청 문의는 경상일보 문화사업국(220·0611~3)으로 하면 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