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기술은 석유 정제공정에서 발생되는 저가의 잔사유를 사용해 실리콘카바이드 양산제품에 적용 가능한 피치와 탄소전구체, 음극재용 인조흑연을 제조하는 방법이다. 본 기술 이전에 따른 제조방법을 사용하면 2차전지용 실리콘카바이드 음극재 및 인조흑연 음극재를 순수 국산화 원료로 제조할 수 있다. 김흥철 사장은 “실리콘음극재와 도전보조재에 이어 이번에 기술이전을 받은 원재료 내재화 전략의 석유계 인조흑연 양산에 박차를 가해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사업으로 2차전지 친환경소재 시장 최고의 회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에스제이신소재는 현재 2차전지 관련 40여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모노실란(SiH4)을 사용하는 화학기상증착법(CVD)으로 2차전지용 실리콘카바이드계 음극재의 양산 합성기술을 개발했다. 또 국내 최대 양산 생산규모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생산능력을 증대해 2차전지 실리콘음극재와 도전재 양산체제를 구축 중이다. (주)에스제이신소재는 올해 안에 석유계 인조흑연 제조기술을 개발, 2023년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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