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1분기 영업이익, 코로나 특수 감소 여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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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1분기 영업이익, 코로나 특수 감소 여파로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2.05.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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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흑자를 냈던 금호석유화학의 올해 1분기 흑자 규모가 코로나 특수 감소로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호석유화학은 연결 기준으로 올해 1분기에 매출 2조1991억원, 영업이익 449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6.7% 줄었다.

부문별로 보면 합성고무 사업의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1180억원으로, 전년 동기(2921억원)보다 59.6%가량 줄었다. 코로나 특수를 누렸던 위생용 장갑 소재 NB라텍스 제품의 수익성이 위생장갑 가격 하락과 구매물량 감소 영향으로 하락한 결과다.

2분기 합성고무 사업은 타이어용 범용 고무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NB라텍스의 시장가격 약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는 전망했다.

합성수지 사업의 1분기 영업이익은 54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5% 감소했다. 대형 가전기업들의 실수요 회복 지연으로 ABS(고부가합성수지) 수익성이 감소하고 제품 원가가 높아진 영향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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