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울산축산농협에 따르면 울산축산농협은 지난 4일 울주군 두서읍 활천리에 위치한 KCC일반산업단지에서 TMF 사료공장 건립 착공식을 가졌다.
이 사료공장은 KCC일반산업단지 내에 조성되며 사업비는 총 121억원이 투입된다. 올 11월 완료 목표다.
울산축산농협은 농림부 공모사업으로 18억원을 확보하고 추가로 시군 보조금 9억원 등 총 27억원의 보조금을 확보해 이 사료공장 건립에 나선다.
TMF사료공장은 제조동, 창고, 관리동을 포함한 연면적 약 1550평 규모이며, 연간 3만1200t의 양질의 사료를 생산해 축산농가에 연중 공급망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고급육 생산에 기여하고 수입용 조사료 대체효과 등으로 원재료비 절감을 통한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해 울산지역 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주보 울산축산농협 조합장은 “빠른 시간 내 양질의 사료를 공급함으로써 울산 관내 축산인의 소득 증진과 경영안정에 기여하고 시장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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