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그룹, 굴착기 디자인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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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굴착기 디자인 역량 강화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2.05.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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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기계 부문 3사인 현대제뉴인(중간 지주회사)과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굴착기 디자인 역량강화에 힘을 쏟는다.

이들 3사 최고경영자들은 지난달 말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본사인 인천 글로벌 R&D(연구개발)센터의 디자인 스튜디오에 모여 2025년 출시 예정인 통합 굴착기 모델의 디자인 품평회를 했다고 그룹 측이 8일 밝혔다.

행사에는 현대제뉴인 손동연 부회장과 조영철 사장,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오승현 대표, 현대건설기계 최철곤 대표 등 3사 경영진을 비롯해 구매·영업 분야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추구할 디자인 키워드 발표와 통합 모델 디자인 리뷰, 소비자 편의성 및 매출로 이어질 디자인 요소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손 부회장은 “디자인센터 조율 아래 각 사가 장기적으로 추구해야 할 정체성을 제품에 잘 표현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사장은 “2025년 출시될 통합 모델은 3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제품이어야 한다. 시장 및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구성하는 데 힘써달라”고 말했다.

현대제뉴인은 제품 디자인을 강화하고자 지난해 11월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디자인 조직을 통합한 디자인센터를 신설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5t급 미니굴착기(DX55R)는 지난달 ‘2022 IF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현대건설기계의 차세대 미니굴착기 시리즈(HX35Az, HX40A, HX48Az)는 지난 3월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분 본상을 각각 받았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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