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비보호 좌회전…공사구간 우회…현대차 자율주행기술 담긴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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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비보호 좌회전…공사구간 우회…현대차 자율주행기술 담긴 영상 공개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2.05.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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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레벨 4 자율주행 기술 개발 과정과 비전을 담은 유튜브 영상(사진)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자율주행 레벨 4단계는 차량의 자동화된 시스템이 상황을 인지·판단해 운전하고, 비상시에도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을 뜻한다. 공개된 영상 두 편에는 자율주행 기술 연구원이 가족을 생각하며 아이오닉 5 기반의 레벨 4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현대차는 인간이 직접 운전하지 않지만, 휴머니티가 살아있는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는 방향성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편에서 레벨 4 자율주행차가 자전거 인식 대응, 교차로 비보호 좌회전 수행, 긴급차량 양보 등의 상황에서 안전하게 운행하며 능숙하고 이타적으로 운전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두 번째 편에는 탑승자 안전벨트 미착용 알림, 공사 구간 인식후 경로 자동 우회, 센서 이물질 감지후 자동 클리닝, 분실물 모니터링 등의 기술을 경험하는 상황이 담겼다. 현대차는 레벨 4 자율주행차가 어떤 상황에서도 탑승자를 보호하고 세심하게 운행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미성년자 등 직접 운전이 어려운 사람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 솔루션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캠페인 영상은 국내는 물론 미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일본 등 총 11개국의 유튜브에 공개됐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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