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시20분께 울산 울주군의 한 아파트 단지 안을 돌아다니던 개가 8살 A군에게 달려들어 목 부위 등을 물었다. 이를 목격한 택배기사가 개를 A군에게서 떼어냈고, 주민들이 119와 112에 신고했다. 119구조대는 목과 팔다리에서 출혈을 보이는 A군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사고 지점 주변을 배회하던 개를 포획한 뒤 유기견보호센터에 인계했다. 경찰은 주변 조사를 통해 사고를 낸 개의 주인을 확인,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군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차형석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형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복사 기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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