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속노조 울산지부는 “금속노조는 지난 4~7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고, 울산지부 7600명 조합원은 92.3%라는 압도적 찬성률을 보였다”면서 “이번 총파업의 3대 요구는 전환기 위기에서 노동자·취약계층 보호, 재벌 중심 독점 체제와 불평등 타파, 일하다 죽지 않을 권리와 노조할 권리 확보 등”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대한민국은 기후 위기와 기술 발전에 따른 산업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노동자들은 실업과 구조조정, 저임금 불안정 노동으로 내몰리고 있다”면서 “정부와 울산시는 노동자와 서민의 생존권을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