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연식변경 모델 ‘2023 투싼’ 출시
상태바
현대자동차, 연식변경 모델 ‘2023 투싼’ 출시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2.07.14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3 투싼’.

현대차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3 투싼(사진)’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투싼의 전체 트림에는 도로 표지판이나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설정 속도를 변경하는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장치와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또 현대차는 투싼의 엔트리 트림인 모던에 △8인치 오디오 △후방 모니터 △버튼시동 및 스마트 키를,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 △10.25인치 내비게이션 △블루링크 △오토 디포그 △레인센서 △듀얼 풀오토 에어컨 등을 기본화했다.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에는 1열 이중접합 차음유리, LED 실내등을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터널 연동 자동제어 기능을 개선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1열 이중접합 차음유리의 경우 투싼에는 처음 적용되는 사양으로 운전 중 외부 소음을 줄여 줌으로써 실내 정숙성이 개선됐고, 터널 연동 자동제어 기능은 차량이 터널을 벗어나면 공조기뿐만 아니라 창문도 기존 상태로 자동 복귀시켜준다.

아울러 선택 사양인 플래티넘 패키지에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내 차 주변 영상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현대차는 영화 ‘언차티드’와 연계한 커스터마이징 디자인 패키지 ‘어드벤처’도 운영한다. 어드벤처 패키지 모델은 지난 2월 개봉한 언차티드에 등장한 오프로드 SUV 이미지의 투싼 콘셉트 차량을 기반으로 개발된 것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과속 방지턱 등 둔덕을 통과할 때 모터 제어를 통해 쏠림을 완화해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이라이드(E-Ride)’ 기술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외장 컬러에 신규 색상인 진한 블루 계열의 오션 인디고 펄, 브라운 계열의 실키 브론즈 등 2종을 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판매 가격은 2584만원(1.6 터보 가솔린·모던)부터 3701만원(1.6 터보 하이브리드·어드벤처)까지 책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넓은 공간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투싼이 상품성을 한층 더 강화해 돌아왔다”며 “신규 디자인 트림을 적용해 다양해진 고객의 니즈(요구)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류인채 ‘이끼의 시간’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