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폭염주의보 발효...18일까지 강한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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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폭염주의보 발효...18일까지 강한 소나기
  • 강민형 기자
  • 승인 2022.07.15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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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울산은 주말 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으로 오르는 등 매우 무덥겠다. 오는 18일까지 전국에 밤낮을 가리지 않는 소나기 소식이 예보됐다.

울산은 15일 23~32℃, 16일 23~30℃로 일교차가 10℃ 안팎으로 벌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5~18일 우리나라는 동쪽에 자리한 저기압 2개와 서쪽에 자리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기 상층으로 북쪽에서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겠다.

울산은 고기압 영향으로 하늘이 맑겠지만 구름이 껴 가끔 흐리겠다. 낮에는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땡볕더위가 나타나겠다.

또 15일부터 주말 내내 북쪽 차가운 공기가 모이며 대기가 불안정해져 남부지방 곳곳에 밤낮을 가리지 않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울산에는 16일 낮 12~오후 6시 사이로 예보됐으며 예상 강수량은 5~40mm다. 소나기가 내리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다. 장마도 끝났다고 볼 수 없다.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쪽에서 올려보내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만나며 정체전선이 형성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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