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울산시당과 야음지구 주민대책위원회 등이 야음지구 개발 계획 백지화(본보 7월13일자 2면 등)와 울산시의 공해 차단녹지 조성을 촉구했다.

이들은 14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진보당 시당 등은 시가 시민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개발 계획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가 LH의 개발 계획 백지화를 선언하고 야음근린공원을 공해 차단녹지로 조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시가 허가권자인 국토부에 사업 불허를 요구하고, 이후 야음근린공원을 시민의 숲으로 만들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