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인 14일엔 일반인 4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메인행사인 일반부 안전골든벨대회가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진행됐다.
엄주호 본보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 코로나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다가 올해 참가자 여러분들을 직접 만나 행사를 치르게 돼 감회가 무척 새롭다”며 “안전에 관해서는 언제 어디서든 방심의 끈을 놓아서는 안되며, 오늘 문제를 통해 배운 안전에 대한 지식을 일상생활에서 꼭 지켜 안전사고 없는 건강한 울산을 만드는데 기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제는 가정·학교·성폭력, 교통·생활·소방안전, 수상·낚시·산행, 약물 사이버중독 및 식품의약품, 응급처치, 재난안전 분야와 안전상식 등에서 출제됐다.
대회 결과 대상은 차영숙(여·53)씨가 차지했다. 차씨는 첫 번째 문제에서 탈락한 뒤 패자부활전을 거쳐 대상까지 거머쥐었다. 다만 마지막 골든벨 문제인 ‘윤창호법에 따른 음주운전 면허 취소 및 정지 기준’ 문제는 맞추지 못해 골든벨은 울리지 못했다.
또 이은진·박근훈씨가 금상을, 이미진·이현희·정영헌씨가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복숙·황순기·박서윤·황진욱·김영옥·박명진·이재은·이시연·안원희·이현관씨 등 10명은 동상을 받았다. 김하늘·배수정·김영민·최미연·김금자·이경록·김필수·최동욱·김도엽·최현주씨 등 10명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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