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브랜드N, 전동화시대 겨냥 콘셉트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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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브랜드N, 전동화시대 겨냥 콘셉트카 공개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2.07.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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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전동화 시대를 겨냥한 콘셉트카 2대를 공개했다. RN22e(위)와 ‘N Vision(비전) 74’.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전동화 시대를 겨냥한 고성능 콘셉트카 2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온라인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대 N 데이’ 영상을 공개하고 N브랜드의 전동화 비전을 담은 고성능 차량 ‘RN22e’ ‘N Vision(비전) 74’를 소개했다.

2015년 출시된 현대차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N은 코너링 악동(곡선로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 레이스 트랙 주행 능력을 내세워 다양한 N모델을 개발해왔다. 특히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전동화 비전을 공개하고, 내년 첫 전기 고성능차 ‘아이오닉 5 N’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날 롤링랩(움직이는 연구소) 차량 2대를 공개했다. 롤링랩은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 기술들을 양산 모델에 반영하기에 앞서 연구개발과 검증을 하는 차량을 말한다.

먼저 RN22e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첫 N브랜드 차량이다. RN22e는 내연기관차보다 무거워진 전기차의 무게를 극복한 코너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트윈 클러치를 통한 토크 백터링 선행기술을 탑재했다.

N Vision 74는 배터리 모터와 수소연료전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개발된 최초 모델이다. 이 차량은 뒷바퀴에 달린 트윈 모터를 제어하는 조건에 대한 연구로 정확하고 빠른 토크 벡터링을 구현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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