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통일건국회는 대한민국 건국과 6·25 전쟁에 희생한 선열의 뜻을 계승하고 통일대한민국을 이루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 전국에 시도지부와 연합회 등을 두고 있다. 울산은 1960년대 초부터 소수의 회원들이 활동해오다 10여년전 울산본부에서 이번에 연합회로 격상돼 새로 출범했다. 전체 회원수는 200여명 정도며, 연합회 출범과 함께 구·군지회도 조직됐다.
최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지금 세계 경제는 팬데믹 위기 이후 전쟁의 여파로 몸살을 겪고 있으며, 북핵 개발과 군비 증강으로 동북아 안보정세는 급변하고 있다”며 “국가적 위기가 닥쳐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굳건한 정신으로 무장하고,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의 나라사랑과 안보의식 고취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2003년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2005년 통일교육위원, 2015년 민주평통 울산남구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탈북민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탈북민의 정착을 위한 지원에 힘써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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