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울산 울주군 언양읍 UNIST 공학관에서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위성통신분야 핵심부품 개발과 고급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전파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전파연구센터는 전파분야의 미래원천기술 개발과 고급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해 이번 UNIST 전파연구센터까지 총 12개의 센터가 전국적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 UNIST 전파연구센터는 부산대, 포항공대, 덕산넵코어스(주), (주)모아소프트와 공동으로 차세대 초고속 위성통신을 위한 초저궤도 위성용 능동 위상배열 안테나 시스템 부품과 저궤도 위성용 능동 반사판 시스템 부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발된 기술 등 연구성과가 고주파 위성통신 시스템, 6G 통신 안테나 등 통신 분야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군수산업, 자율주행 등 다양한 고출력·고주파 관련 분야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향후 UNIST 전파연구센터에 8년간 총 39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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