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복 소방사, 조혈모세포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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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복 소방사, 조혈모세포 기증
  • 이춘봉
  • 승인 2022.07.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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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동부소방서는 화암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최진복(28·사진) 소방사가 최근 혈액암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울산 동부소방서는 화암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최진복(28·사진) 소방사가 최근 혈액암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조혈모세포는 모든 혈액세포를 만드는 ‘어머니 세포’로 이식을 위해서는 환자와 기증자의 조직적합성항원 유전자형이 일치해야 한다. 이는 2만명 중 1명 정도로 극히 어렵다고 알려졌다.

최 소방사는 평소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알게 됐다. 난치성 혈액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2013년 기증 희망자로 등록했다.

최진복 소방사는 “작은 나눔이 생명을 살릴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기증받은 사람이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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