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울산 일부 지역은 오후 12시부터 5~40㎜ 가량의 소나기가 한두 차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그친 뒤에는 높은 습도로 최고체감온도가 31℃까지 올라 고온다습한 날씨로, 무더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울산은 최고체감온도가 31℃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2일 울산 최저기온은 22℃, 최고기온은 29℃다. 습도는 85~90%이며 강수 예보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23일 최저기온은 21℃, 최고기온은 28℃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22일 오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울산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이 가장자리에 들다가 23일 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24일에는 또다시 한차례 장맛비가 내리겠으며, 다음 주중으로 장마가 끝날 것으로 예보돼 다음 주에는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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