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병국 향우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재경울산향우들은 울산 발전에 밑거름이다. 울산은 과거에 비해 인구도 많이 줄었고 또 지역경제 성장도 침체되어 있다. 이럴 때일수록 울산 향우회원들이 똘똘 뭉쳐 심기일전, 정말 울산이 제2의 도약 시대가 올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인사말에서 “울산이 과거 역동적이고 젊은 도시에서 지금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은 도시가 됐다. 인구감소, 경제위축 등 많은 염려를 해주셨는데, 다시 한번 부자 도시를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환 시의장은 “울산이라는 이름아래 우린 이웃사촌을 뛰어넘어 한가족이나 다름없다”면서 “향우회 분들이 자부심과 자긍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박기준 회장은 취임사에서 “재경향우회 차원의 공부모임과 동호회 모임, 직능별 모임, 고등학교별 동창회 모임, 소 지역별 지회 모임 등이 잘 되어 향우회가 활발해지고 회원간의 친목이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의현 전 회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선정한 2021~2022년 ‘자랑스런 울산인 상’은 △대상 정치근·안우만 전 법무부장관 △공직부분 김태호·최형우 전 내무부장관 △사회부문 신원호 전 경상일보 사장 등이 수상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재울향우회 자랑스런 울산인상 수상자명단
◇2022년
△대상 정치근 전 법무부장관 △공직부분 김태호 전 내무부장관 △기업경영 박현규(한국해사문제연구소 이사장), 황두열(SK 전 대표이사 한국석유공사 사장), 정재호(한양CC이사장) △사회부문 이채주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홍성환 전 국민일보 사장 △문화체육 방현석 소설가 △사회공공 서영희 목사 △예술부문 가수 윤수일 △교육 김영모 전 중앙대 교수, 진덕규 이화여대 명예교수 △울산발전특별공로상 권오갑 현대중공업 지주 회장
◇2021년
△대상 안우만 전 법무부장관 △공직부분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 김문희 전 헌법재판소 소장 △기업경영 김주현 전 포스코 이사장, 전현찬 전 현대차 부사장, 권옥술 융전 회장 △교육 김형화 전 건국대 학장, 박병수 전 경희대교수 △사회공공 이증 전 울산mbc 사장, 신원호 전 경상일보 사장, 김석진 전 방통위 위원장 △문화체육 오규상 여자축구연맹회장 △울산발전특별공로상 덕산그룹 이준호 회장 △향우회 공로패 박정환 향우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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