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울산향우회, 회원 친목·울산 발전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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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울산향우회, 회원 친목·울산 발전에 최선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2.07.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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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재경향우회 울산사랑 만남의 날 행사에서 박기준 신임회장, 최병국 이임회장, 김두겸 울산시장 등 내빈들이 제103회 전국체전,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념 포퍼먼스를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지난 2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재경울산향우회 2022년 하례회는 ‘울산사랑 만남의 날’로 정하고 최병국 회장과 박기준 차기회장,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장, 지역출신 김기현·이채익 국회의원을 비롯해 향우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영길 중구청장, 서동욱 남구청장, 박천동 북구청장, 이순걸 울주군수와 함께 경제계 대표로 이윤철 울산상의회장도 참석했다.

최병국 향우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재경울산향우들은 울산 발전에 밑거름이다. 울산은 과거에 비해 인구도 많이 줄었고 또 지역경제 성장도 침체되어 있다. 이럴 때일수록 울산 향우회원들이 똘똘 뭉쳐 심기일전, 정말 울산이 제2의 도약 시대가 올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인사말에서 “울산이 과거 역동적이고 젊은 도시에서 지금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은 도시가 됐다. 인구감소, 경제위축 등 많은 염려를 해주셨는데, 다시 한번 부자 도시를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환 시의장은 “울산이라는 이름아래 우린 이웃사촌을 뛰어넘어 한가족이나 다름없다”면서 “향우회 분들이 자부심과 자긍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박기준 회장은 취임사에서 “재경향우회 차원의 공부모임과 동호회 모임, 직능별 모임, 고등학교별 동창회 모임, 소 지역별 지회 모임 등이 잘 되어 향우회가 활발해지고 회원간의 친목이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의현 전 회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선정한 2021~2022년 ‘자랑스런 울산인 상’은 △대상 정치근·안우만 전 법무부장관 △공직부분 김태호·최형우 전 내무부장관 △사회부문 신원호 전 경상일보 사장 등이 수상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재울향우회 자랑스런 울산인상 수상자명단

 ◇2022년

△대상 정치근 전 법무부장관 △공직부분 김태호 전 내무부장관 △기업경영 박현규(한국해사문제연구소 이사장), 황두열(SK 전 대표이사 한국석유공사 사장), 정재호(한양CC이사장) △사회부문 이채주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홍성환 전 국민일보 사장 △문화체육 방현석 소설가 △사회공공 서영희 목사 △예술부문 가수 윤수일 △교육 김영모 전 중앙대 교수, 진덕규 이화여대 명예교수 △울산발전특별공로상 권오갑 현대중공업 지주 회장

 ◇2021년

△대상 안우만 전 법무부장관 △공직부분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 김문희 전 헌법재판소 소장 △기업경영 김주현 전 포스코 이사장, 전현찬 전 현대차 부사장, 권옥술 융전 회장 △교육 김형화 전 건국대 학장, 박병수 전 경희대교수 △사회공공 이증 전 울산mbc 사장, 신원호 전 경상일보 사장, 김석진 전 방통위 위원장 △문화체육 오규상 여자축구연맹회장 △울산발전특별공로상 덕산그룹 이준호 회장 △향우회 공로패 박정환 향우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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