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의 ‘도심 속 문화가 있는 명덕마을 간판 개선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 간판 개선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동구는 이 사업을 통해 명덕 2~7길, 명덕로 4-1, 방어진순환도로 676m 구간의 간판을 개선한다. 총 사업비 5억원 중 절반인 2억5000만원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간판 개선 사업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가 지자체와 협력해 기존의 낡고 큰 간판을 지역 특성과 잘 어울리는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행안부는 선정된 지자체에 최고 2억5000만원을 지원해 내년 12월까지 간판 디자인 설계, 간판 제작·설치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