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울산해경에 따르면 신임 신주철(58·사진) 서장은 코로나 재확산 상황을 고려해 지난 21일 마련된 취임식을 생략하고 치안상황 청취와 함께 경찰서 직원들과 간단히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신 서장은 “최일선 현장을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친화적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아울러 “직원 상호간 소통과 화합으로 지혜를 모아 국민의 신뢰를 받는 강하고 믿음직한 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1994년 순경으로 해경의 길로 들어선 신주철 서장은 경남 김해 출생이다. 해양경찰청 형사계장, 부산해양경찰서 수사과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고 이번 제29대 울산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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