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정부의 5G특화망(5G)을 기반으로 한 융합서비스 확산 실증사업으로, 5G인프라를 활용한 의료·물류·에너지·국방 등 다양한 분야의 생태계를 확장하고 혁신 서비스를 창출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총 48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주요 공공·민간 분야에 5G의 특성과 기술력을 활용해 파급력 있는 융합서비스를 발굴·확산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7개 실증과제 가운데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한 아이티공간은 경기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일원(31.5㎢)의 안전 분야에 투입된다. 아이티공간은 영세기업을 위한 저렴한 구동형 서비스를 개발하고, 업종별·설비별 맞춤식 디지털 산업안전 표준 서비스 모델을 제공하는 등 노후산단에 5G 기반 안전 분야 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이티공간 이영규 대표는 “공공안전분야 5G+ 융합서비스는 안전에 취약한 중소기업과 낙후된 시설이 밀집된 산업단지에 최우선적으로 지원돼야 한다”면서 “수년간 쌓아온 아이티공간의 기술적 노하우로 5G+ 산업안전 융합생태계 조성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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