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와 5개 구·군, 시교육청, 시체육회, 시 장애인체육회, 경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개·폐회식 및 성화 채화·봉송 △숙박·교통·주차 대책 △환경·도시 미관 정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 △시민 참여와 홍보 △종합상황실 및 대회 운영 사무실 설치·운영 등이 논의됐다.
우선 대회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개·폐회식 행사에 울산의 정체성을 담을 수 있는 연출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자연과 지역 명소를 주제로 한 성화 봉송 연출, 울산 도시 브랜드 제고를 위한 성화 채화 행사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4만여명의 선수단과 20만여명의 방문객 및 18개국 1300여명의 해외 동포 선수단 숙박에 대한 해결 방안도 모색했다.
체전 성공 개최 기원을 위한 D30 붐업 행사와 시민 참여를 목적으로 한 열린음악회, 체전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 시설물의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
이밖에 집행부의 신속한 상황 대처 및 조정, 원활한 대회 운영 지원을 위한 종합상황실과 대회운영사무실 설치 상황도 확인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022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그동안 위축돼 있던 울산 시민들이 기지개를 켜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체전이 문화·관광 산업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새로 만드는 산업 수도 울산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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