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전국체전·장애인체전 3차 준비 상황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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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전국체전·장애인체전 3차 준비 상황 보고회
  • 이춘봉
  • 승인 2022.07.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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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는 25일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주재로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제3차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울산시는 25일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제3차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와 5개 구·군, 시교육청, 시체육회, 시 장애인체육회, 경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개·폐회식 및 성화 채화·봉송 △숙박·교통·주차 대책 △환경·도시 미관 정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 △시민 참여와 홍보 △종합상황실 및 대회 운영 사무실 설치·운영 등이 논의됐다.

우선 대회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개·폐회식 행사에 울산의 정체성을 담을 수 있는 연출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자연과 지역 명소를 주제로 한 성화 봉송 연출, 울산 도시 브랜드 제고를 위한 성화 채화 행사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4만여명의 선수단과 20만여명의 방문객 및 18개국 1300여명의 해외 동포 선수단 숙박에 대한 해결 방안도 모색했다.

체전 성공 개최 기원을 위한 D­30 붐업 행사와 시민 참여를 목적으로 한 열린음악회, 체전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 시설물의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

이밖에 집행부의 신속한 상황 대처 및 조정, 원활한 대회 운영 지원을 위한 종합상황실과 대회운영사무실 설치 상황도 확인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022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그동안 위축돼 있던 울산 시민들이 기지개를 켜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체전이 문화·관광 산업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새로 만드는 산업 수도 울산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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