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온산공단 내 2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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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온산공단 내 2공장 준공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2.07.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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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 파미셀 대표가 지난 22일 울산 온산공단 내 2공장 준공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파미셀은 울산 온산공단 내 2공장을 신설하고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증설된 2공장에는 총 1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연면적 2811.44㎡의 규모를 갖췄다. 파미셀은 이번 2공장 신설에 따라 뉴클레오시드 연간 생산량을 기존 13t에서 27t으로 2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른 매출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파미셀 관계자는 “앞서 2018년 1공장을 건설하고 4년 만에 두 번째 공장까지 완공한 것은 의약품 원료물질 수요 증가로 인한 생산능력 초과가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파미셀에 따르면 mRNA(메신저 리보핵산)백신, 분자진단 및 RNA치료제 원료물질로 사용되는 뉴클레오시드 수요가 급증했다. 파미셀의 뉴클레오시드 포함, 케미컬사업부문 매출은 2019년 279억원, 2020년 354억원, 2021년 498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김현수 파미셀 대표는 준공식에서 “파미셀은 제2공장 완공과 함께 현재 3공장 부지 매입까지 완료한 상태”라며 “의약품 원료물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을 확대해 현재의 유통망을 견고히 하며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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