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2018년 파리바게뜨가 대규모 불법파견에 대해 사과와 문제해결을 약속하고, 파리바게뜨 노사, 정당 그리고 시민사회가 함께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냈을 때, 시민들은 파리바게뜨가 정부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것이라고는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회적 합의 이후 5년간, 파리바게뜨는 노동조합, 정당, 시민사회에 한 차별처우 시정과 부당노동행위 근절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합의를 이행하라고 요구하는 노동자들을 승진배제 등으로 차별하고 노조 탈퇴를 강요하며 괴롭혀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SPC파리바게뜨의 반사회적, 반노동적 경영을 더이상 죄시할 수 없다”며 투쟁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선포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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