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학생복지 사이트 ‘울산행복쌤’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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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학생복지 사이트 ‘울산행복쌤’ 호평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2.07.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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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지난해 연말 전국에서 처음으로 구축한 학생복지 모바일사이트 ‘울산행복쌤’(울산학생행복지킴이SSAM)이 지역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만 사이트 활성화를 위해서는 콘텐츠 다변화와 홍보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행복쌤’은 맞춤형 학생 복지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사이트로 지난해 12월22일 정식 개통했다. ‘울산행복쌤’은 학생들의 행복을 지켜주는 선생님을 친근하게 표현한 것이다.

이 모바일 사이트는 위치 기반 지도 기능을 탑재해 교육청뿐만 아니라 울산의 다양한 학생·청소년 시설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 청소년 상담과 학교 폭력 상담 등을 위한 카카오톡 채팅 기능이 있다. 학생·청소년을 위한 공공기관 복지 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도 있다.

이 사이트가 개통되고 나서 학교 생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학생과 학생의 가정은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실제 시교육청이 지난 4월25일부터 5월27일까지 학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4.3%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접근기기종류로는 스마트폰이 78.6%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서비스 이용 종류로는 교육복지정보(46.5%), 복지시설 지도(40.6%) 등 순이었다.

하지만 “다양한 방식의 홍보가 필요하다”거나 “학부모 상담 채널이 있으면 좋겠다” “다양한 연령이 이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가 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이 제시돼 콘텐츠 다변화와 홍보 강화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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