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고래바다여행선과 함께하는 휴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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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고래바다여행선과 함께하는 휴가 어때요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2.07.28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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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고래바다여행선이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울산 남구 제공
▲ 정말숙 시민기자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고래바다여행선이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남구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고래바다여행선은 4~10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 2시 한 차례, 주말인 토·일요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차례 운항한다.

제1코스는 강동 방면 해역을 운항해 고래를 볼 수 있는 3시간짜리 항해로, 제2코스는 고래탐사 코스와 간절곶 방면을 운항하는 비어크루즈로 운영한다. 제3코스는 화암추 동남 방면 해역을 탐사하는 고래탐사 코스로, 제4코스는 진하 방면 해역 온산국가산단 앞바다를 둘러보는 연안코스로 총 4개 코스가 운항 중이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승무원을 비롯해 총 347명이 탑승할 수 있고, 3층의 휴게실에서는 간단한 식음료도 먹을 수 있다.

올해는 지난 4월2일 첫 운항을 시작으로 최근 73번째 운항 만에 승객 1만명을 돌파했다. 코로나 확산으로 최근 2년간 연간 탑승객 1만명을 넘지 못하던 고래바다여행선은 올해 본격적인 성수기인 8월 전에 승객 1만명을 돌파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만6094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성수기를 맞아 8월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울산 연안투어 프로그램은 일시 중단하고 고래 탐사 프로그램을 기존 주 8회에서 주 12회로 증편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8월 한 달간 드라마 주인공처럼 똑바로 읽거나 거꾸로 읽어도 이름이 같은 방문객에는 고래문화특구 전 시설에 대해 무료입장 이벤트도 실시한다.

정말숙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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