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참전유공자 울산시지부(지부장 홍계성)는 27일 북구 진장동 더파티에서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기념식 및 호국영웅들을 위로하는 위로연을 개최했다.
행사는 6·25참전유공자회 회원과 지역 보훈단체장과 울산보훈지청장, 울산시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군 참전국가 설명, 기념사, 기념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은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참전 22개국과의 유대를 강화해 국제사회 우호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참전국들과 함께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다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또 27일은 한국전 정전협정 체결 제69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국가보훈처는 올해 행사 주제를 ‘위대한 약속, We go together(같이 갑시다)’로 정했다.
이순희 울산보훈지청장은 기념식에서 “오늘 이 뜻깊은 기념식을 통해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하며 보훈과 애국으로 하나가 되어나갈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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