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초·중등 과학영재 153명이 27~28일 이틀간 울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에서 마련된 과학영재캠프에서 미래 과학자로서의 꿈을 다지고 있다.

울산대 과학영재원(원장 박종덕) 소속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캠프 첫째날인 27일은 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환경과학, 정보과학 등 6개 분야에서 지난 겨울방학부터 지난 1학기까지의 학습을 통해 완성한 결과물을 발표했다.

캠프 둘째날인 28일에는 과학적 실험을 통해 체험하는 코너활동으로 진행됐다. 중학수학반은 피타고라스 정리를 증명하는 방법을, 중학물리반은 전동기의 원리를, 중학화학반은 폴리우레탄 제조법을, 중학생명과학반은 DNA 추출법을, 중학지구환경과학반은 온도에 따른 물의 밀도차 관찰을, 중학정보과학반은 코스페이시스를 활용한 VR환경 꾸미기를, 초등과학반은 우주로 떠나는 수학여행 프로젝트 과제를 각각 수행한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