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임시선별검사소 3개월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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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임시선별검사소 3개월만에 재개
  • 서찬수 기자
  • 승인 2022.07.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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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말 운영을 종료했던 임시 선별검사소가 3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연다.

울산시는 최근 코로나 재유행과 관련해 ‘방역·의료 총력 대응 체제’를 구축해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오는 8월3일부터 남구 달동문화공원과 중구 울산종합운동장에 임시 선별검사소 2곳을 설치해 감염 진단 기능을 강화한다. 또 현대자동차 임시 선별검사소도 8월7일부터 운영한다. 검사 대상은 PCR(유전자증폭) 우선 검사 대상자다.

이에 따라 30일부터 5개 구·군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는 평일 오전 9시~오후 4시, 주말·공휴일 오후 1~4시까지 진료한다.

또 입원이 필요한 확진자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울산·부산·경남 지역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경남권역 병상공동대응상황실을 설치하고, 전국적으로 하루 20만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올 경우 생활치료센터 운영도 검토 중이다.

50대의 코로나 4차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산업단지, 상업시설 밀집 지역 등 주요 활동지역을 중심으로 접종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접종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한편 울산에서 2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161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41만9830명이 됐다. 또 이날 0시 기준 울산에서 코로나로 치료 중인 확진자는 1만1202명으로, 이 중 58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이에 따라 전체 병상(202개) 대비 가동률은 28.7%가 됐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8만8384명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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