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개 작품이 응모된 가운데 1차 심사에서 5개 작품이 선정됐고, 이어 2차 심사에서 나머지 5개 작품에 대해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 결과 울산정원지원센터의 공공성을 강조하고 2차 사업 부지와의 연계성, 기존 수목에 대한 존치를 고려한 계획 등에서 율건축의 출품작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당선작으로 낙점됐다. 당선작에는 설계권이 부여된다.
최우수상은 건축사사무소 인터커드(대표 송민준), 우수상은 건축사무소 서로가(대표 강정구, 구경미), 장려상은 폴리머 건축사사무소(대표 임현주), 입선은 로코 건축사사무소(대표 김노은, 강상철)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금은 최우수상 1600만원, 우수상 1200만원, 장려상 800만원, 입선 400만원이다
한편 울산시는 영남권 정원 후방 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 시설인 울산정원지원센터를 중구 태화동 940 일원 부지 3573㎡, 연면적 3000㎡ 규모로 건립한다.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2023년 6월 착공, 2024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창업 보육 및 기술 개발 교육장, 상설 전시 및 판매 시설 등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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