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농협은 지난 1994년 상호금융 예수금 1000억원 달성을 시작으로 지난 2014년 예수금 1조원을 달성했고, 8년만에 1조4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울산지역 농·축협 중에서는 1위는 물론이며, 울산 지역 내 62개의 상호금융업권에서도 가장 뛰어난 실적이라고 농협측은 설명했다.
한편 중앙농협은 신용사업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농업인을 위한 지원사업도 매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중 1985년부터 시작한 장학 사업은 올해까지 총 6477명의 학생들에게 18억5200만원을 지원해 농업인 자녀의 학자금부담 경감과 함께 도심지역 학생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증진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하나로마트 내 로컬푸드직매장 운영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여러 단계의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도농상생 활동도 실천해 오고 있다.
이상문 중앙농협 조합장은 “향후 50년을 넘어 앞으로 미래 100년을 향해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복지사업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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