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이준호)는 9월 예정된 부울경 IR경진대회 진출기업 선정을 위해 청년창업자들의 IR역량 강화와 투자 환경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9일 울산청년창업사관학교 대표 선발전을 진행하고 5개사를 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란 유망 창업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입주공간 제공, 교육·코칭, 사업화 자금 지원 등 창업 전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전을 진행한 결과, 중소형 선박용 수소 선외추진 시스템을 개발 중인 이슬기 파로스마린 대표가 대상을 획득했다. 금상에는 열가소성 엘라스토머 그래핀 복합재를 개발하는 변찬 (주)씨이비비과학 대표와 나노 에멀젼 기술 기반 디지털 향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박현수 (주)프라세비 대표가 차지했다.

은상은 3D 모델링을 통한 중고 의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유빈 세컨드 클로젯 대표와 디지털 노마드의 카페 좌석 예약 및 성과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박루리 대표가 받았다.

중진공 울산지역본부는 해당 기업들에 대한 피칭 교육 및 개별 코칭을 통해 3개사를 최종 선정, 부울경 IR경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부울경 IR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기업은 올해 10월 개최예정인 전국 단위의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IR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제공된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