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살린 교육기부로 폭넓은 나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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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살린 교육기부로 폭넓은 나눔활동
  • 이춘봉
  • 승인 2022.08.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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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과학대학교는 교육 기부 포털에 가입해 재학생의 전공 역량을 살린 교육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울산과학대학교 간호학부 학생들의 교육 기부 봉사 활동 장면.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교육 기부 포털에 ‘교육기부 단체’로 가입해 재학생의 전공 역량을 살린 교육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 기부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대학·공공기관·기업·개인 등 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유·초·중등 교육 활동’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비영리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울산과학대학교는 간호학부가 동아리 단위로 가입해 교육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이후 올해부터는 대학 단위로 가입해 이전보다 폭넓은 교육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울산과학대학교는 교육 기부 단체 가입을 계기로 간호학부를 비롯해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실내건축디자인과, 건축과, 기계공학부, 전기전자공학부, 유아교육과, 호텔조리제빵과,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 화학공학과, 컴퓨터IT학부, 식품영양학과, 글로벌비즈니스학과 등이 지역 학생과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공경란 울산과학대학교 입학·홍보부처장은 “각자의 전공을 살려 다양한 재능 기부와 봉사 활동을 펼쳐온 것을 대학 단위로 모아 보다 체계적이고 폭넓은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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