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8일과 11일 이틀간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으로, 1일 12명이 함께 한다.
태화강탐방안내센터에서 철새 버스가 출발하면서 자연환경해설사가 철새 탐조 수칙과 안전 사항에 대해 안내한다.
이어 태화강 하구 모래톱 근처에서 먹이 활동을 하는 백로들을 관찰하고 이후 이동하는 철새 버스 안에서 왜가리와 중대백로가 알을 낳고 새끼를 길러 둥지를 떠나는 과정에 대한 영상을 관람하게 된다. 또 삼호철새공원 대숲 백로들을 관찰할 수 있는 장소에 도착해 망원경을 이용해 대숲 위에 있는 백로를 종류별로 찾아보는 체험을 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사)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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