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 셀프 꾸러미 지원 사업’은 아동의 주거적정기준 보장을 위해 자신의 집에 필요한 물품을 생각해보고, 실제 필요한 물품 꾸러미를 지원받는 아동권리기반 프로그램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는 아동 주거권 보장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부터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 울산북구종합사회복지관, 울산화정종합사회복자관, 중부종합사회복지관,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으로 총 6개소다.
6개 복지관은 사업비를 지원받아 오는 10월까지 3개월간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 260명에게 아이 셀프 꾸러미를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관 한 관계자는 “아이 셀프 꾸러미는 아동이 스스로 원하는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아동 자기결정권 존중에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 사업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장은 “올해도 울산 지역 아동 주거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후원자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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