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은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 곤란 등으로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소인수·심화과목 등을 학교 간 연계·협력을 통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하는 과정이다.
2개 학교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는 공동 교육과정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학교 간 통합 선택 교과에 해당돼 성적 처리 시 원점수, 과목평균, 표준편차(또는 성취도별 분포 비율)와 성취도, 수강자 수는 제공하지만 석차 등급은 산출하지 않는다.
2학기 공동 교육과정은 ‘울산고교학점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 및 학생 선정 과정을 거쳐 오는 31일 개강한다. 지난 1학기에는 관내 35곳의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83개 강좌가 개설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새로운 강좌가 다양하게 개설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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