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재고정리 2만원’ 등 온라인사이트 판매사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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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재고정리 2만원’ 등 온라인사이트 판매사기 주의
  • 신형욱 기자
  • 승인 2022.08.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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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최근 온라인 사이트 등에서 갤럭시 S22, Z 플립3 등을 ‘재고정리 2만원’ ‘도매특판가 3만원’으로 판매한다는 등 허위·과장 광고를 통한 휴대전화 판매사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7일 주의를 당부했다.

이용자로부터 받은 신분증 사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 등 개인정보를 활용해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소액 결제를 하는 등 이용자에게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사례도 있다고 방통위는 경고했다.

이러한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판매자 정보 등을 파악하고, 터무니없는 현금지원을 제시하거나 먼저 판매대금을 입금하면 개통 후에 현금으로 돌려준다는 등의 비상식적인 거래인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최종 계약서 내용도 꼼꼼히 살피는 한편 신분증을 회수해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방통위는 갤럭시 Z시리즈(폴드4·플립4) 출시를 앞두고 가입자 유치 경쟁에 따른 사기 피해가 우려되므로 이동통신 3사에도 불·편법 광고 사이트 판매자에 대해 엄정한 조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온라인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방침이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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