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응급대응 협의체 회의, 재택치료자 핫라인 구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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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응급대응 협의체 회의, 재택치료자 핫라인 구축키로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2.08.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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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 치료자의 응급 상황 대처를 위해 핫라인 구축에 나선다.

시는 8일 재택 치료 추진단, 의료 상담 센터, 119, 응급의료기관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응급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재택 치료 중 응급 상황으로 인한 사망 최소화를 위해 기관별 24시간 동시 의사소통이 가능한 핫라인 구축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재택 기간 중 응급 상황은 신종 코로나 증상 발생 이후 나타난 의식장애, 호흡곤란,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고열, 당뇨, 정신질환자 등으로 응급 치료가 필요한 상황을 말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 재택 치료자의 응급 상황 발생 시 방역 지침에 따른 신고, 이송, 진료에 대한 기관별 주요 역할을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협의체 회의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매뉴얼을 공유하고 점검해 시민 안전망을 강화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8일 울산에서는 지난 6일(3136명)에 이어 또 3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523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44만7517명이 됐다. 또 이날 0시 기준 울산에서 코로나로 치료 중인 확진자는 1만5894명으로, 이 중 95명이 입원해 37.0%의 병상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확진자는 중등증 병상(50개)과 준·중증 병상(78개), 중증 병상(35개)에 각각 38명(76.0%), 41명(52.6%), 11명(31.4%)이, 분만 특수병상(94개)에 5명(5.3%)이 입원 치료 중이다. 이와 함께 울산 인구 대비(111만7766명) 접종률은 3차가 64.2%, 4차가 9.1%다. 차형석·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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