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작년 상반기보다 10.5% 증가한 2424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래 주력 사업인 이차전지용 동박 사업은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57.4% 증가하며 성장성을 입증했다.
SKC는 모든 사업 부문에서 고루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매출 1995억원, 영업이익 296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보다 매출은 26.6%, 영업이익은 57.4% 증가한 것이다.
SK피아이씨글로벌을 중심으로 한 화학 사업은 매출 4123억원, 영업이익 695억원을 기록했다.
프로플렌옥사이드(PO) 제품 수요가 전 분기 대비 줄었지만, 고부가 제품 프로필렌글리콜(PG) 및 폴리우레탄 원료인 폴리올 판매가 늘면서 실적을 방어했다.
SKC솔믹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소재사업은 매출 1356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 원가 상승의 압박에도 고부가 제품의 판매 호조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인더스트리 소재사업 부문은 매출 3211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으로 집계됐다.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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