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은행, 추석 앞 지역 중소기업 자금걱정 덜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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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은행, 추석 앞 지역 중소기업 자금걱정 덜어준다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2.08.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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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총 1조6000억원의 ‘BNK 희망드림 추석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코로나 여파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10월7일까지 2개월간 약 은행별로 8000억원(신규 4000억원·기한연기 4000억원)씩, 총 1조60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창업 기업 △양 은행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코로나 피해기업 등이며 업체별 지원 금액은 최대 30억원까지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감소를 위해 최고 1.0%의 금리감면도 추가로 지원한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추석특별자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BNK는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맞춤형 금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BNK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로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등 그룹 내 4개 계열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위기극복 동행(同行)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앞으로 3년간 총 14조7000억원 규모의 취약계층 금융지원을 통해 상생경영을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그룹 내 은행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위기극복을 위한 만기연장 등 유동성 지원 방안은 물론, 7% 이상 고금리대출을 보유한 취약계층에 최대 1%의 금리감면, 소멸시효 완성채권 탕감 프로그램과 코로나 피해 기업에 대한 연체이자 감면 등을 지원한다.

특히 경남은행은 지역 소상공인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금리 5% 내외로 최대 1000만원의 신용대출을 출시할 계획이다. ‘위기극복 동행(同行) 프로젝트’는 맞춤형 금융지원을 위해 3년간 △서민금융지원 △취약계층지원 △재기지원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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