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인증받은 ‘임상진료 CDM’은 다기관 공동연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기관별로 서로 다른 데이터 구조를 표준화·익명화된 데이터 모델로 통일한 것이다.
울산대병원은 60억건의 임상진료 데이터의 정확도를 심사 받은 결과 데이터 품질지수 99.9993%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99.97%) 기준을 넘겼다. 국내 기관의 데이터 품질 평균은 94.79%다.
이종수 울산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은 “개인 맞춤형 치료를 위해선 객관적인 의료데이터가 필수로, 이번 인증을 계기로 울산대병원은 더욱 고도화·표준화된 의료데이터를 생산해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