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이 꼽은 주요 지역현안은?...“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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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이 꼽은 주요 지역현안은?...“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시급”
  • 이형중
  • 승인 2022.08.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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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들은 지역의 중요한 현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복지확대’를 꼽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7월25일부터 8월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8500명(17개 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7월 광역시도별 주민생활만족도’와 ‘중요시급 분야’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우선 현재 거주하고 있는 광역시도에서 가장 우선시 되어야할 분야는 무엇인지를 물어본 결과, 17개 시·도별 전체 평균으로 응답자들이 첫째로 꼽은 중요 시급 분야는 ‘지역경제 활성화’(20.6%)였고, 이어 ‘일자리 창출’(14.5%), ‘부동산 안정’(11.1%)이 2,3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복지 확대’(9.8%), ‘저출생 문제 해결’(8.6%), ‘생활환경 및 안전 개선’(8.5%), ‘교통 인프라 확충’(8.4%), ‘보건 및 의료 서비스 강화’(6.9%), ‘관광 및 문화 활성화’(5.6%), ‘교육 및 보육 개선’(4.6%) 순으로 집계됐다.

산업수도인 울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하게 인식됐다.

울산은 ‘지역경제 활성화(22.9%)’를 중요 시급분야 1위로 꼽았다. 전국 평균 응답비율 보다 높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장 시급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일자리창출 17.4%, 복지확대 10.0%,‘보건 및 의료서비스 강화(8.8%)’, ‘부동산 안정(8.4%)’을 중요 시급분야로 꼽았다. 저출생 문제해결(7.6%), 교통 인프라 확충(7.3%), 관광 및 문화활성화(7.2%), 교육 및 보육개선(5.1%), 생활환경 및 안전개선(4.8%)이 뒤이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장 시급한 분야로 꼽은 지역은 17개 시도 가운데 13개 시도였다. 한편 서울과 제주에서는 ‘부동산 안정’이, 경기에선 ‘교통 인프라 확충’이, 인천에서는 ‘일자리 창출’ 분야가 가장 시급한 분야로 꼽았다.

이외에 눈에 띄는 점은 경북과 전남지역은 ‘저출생 문제 해결’ 분야를 타 시도에 비해 중요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경기와 세종 지역도 ‘부동산 안정’ 분야가 시급하다는 응답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는 서울이 74.5%의 만족도로 1위를 기록했다. 경기는 72.2%로 2위로 조사됐고, 1위와의 격차는 2.3%p 차이를 보였다. 서울과 경기 두 지역만 70%를 상회하는 만족도를 보였다.

이어 제주(67.4%)가 3위, 전남(67.3%)이 4위, 세종(67.0%)이 5위, 충북(66.7%)이 6위, 부산(65.9%)이 7위, 울산(64.6%)이 8위, 경남(63.6%)이 9위, 강원(63.3%)이 10위 순으로 전체 평균(63.1%)보다 높았다. 충남(61.7%)이 11위, 경북(60.8%)이 12위, 인천(59.7%)이 13위, 대전(59.5%)이 14위, 전북(56.6%)이 15위, 대구(52.1%)가 16위, 광주(49.7%)가 17위 순으로 전체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별시·광역시로 보면, 서울(74.5%) 1위, 세종(67.0%) 2위, 부산(65.9%) 3위, 울산(64.6%) 4위, 인천(59.7%) 5위, 대전(59.5%) 6위, 대구(52.1%) 7위, 광주(49.7%) 8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7월25일부터 8월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8500명(17개 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조사방법은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이며, 응답률 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전국 ±1.1%p, 광역시도별 ±4.4%p 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형중기자·오상민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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