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바다청소년야영장 사업시행 8년만에 공사
상태바
신명바다청소년야영장 사업시행 8년만에 공사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2.08.10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북구 신명바다청소년야영장 조성 공사가 사업비 조달 등 문제로 사업 시행자가 바뀌는 우여곡절 끝에 8년 만에 착공됐다.

9일 북구 등에 따르면 (주)신명바다청소년야영장 측은 지난 5월 신명동 104­7 일원 청소년수련시설 건립에 들어갔다.

내년 5월 준공 예정인 신명바다청소년야영장은 전체 시설면적 5만9355㎡에 관리사무소 1개동, 실내체육관 1개소, 캠프시설 47개동, 실외체육시설, 주차장 77면 등이 들어선다. 현재까지 공정률은 40%다.

앞서 북구는 지난 2013년 12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청소년수련시설 건립 공모를 진행해 A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당초 지난 2016년 8월까지 수련시설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A사가 사업비 조달 등의 문제를 겪으며 업체와 대표자가 3번이나 바뀌는 등으로 해당 부지가 8년 동안 방치돼왔다.

이에 사업 대상지 인근 주민들과 상인 등을 중심으로 인·허가 취소 등 적극적인 행정조치 등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다.

결국 A사는 지난 2017년 (주)신명바다청소년야영장 측에 사업권을 넘겨 이번에 착공했다.

박재권 수습기자 jaekwon@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곳곳 버려진 차량에 예산·행정 낭비
  • 확 풀린 GB규제…울산 수혜 기대감
  • 궂은 날씨에도 울산 곳곳 꽃놀이 인파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복효근 ‘목련 후기(後記)’
  • [기고]울산의 랜드마크!
  • 이재명 대표에서 달려든 남성, 사복경찰에게 제압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