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시장, 특·광역시장 직무수행평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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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시장, 특·광역시장 직무수행평가 1위
  • 이형중
  • 승인 2022.08.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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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겸(사진) 울산시장
민선 8기 울산시장 김두겸호가 순항하고 있다.

민선 8기를 맞아 처음으로 실시된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평가에서 김두겸(사진) 울산시장이 특·광역시장 중 1위를 차지했다. 김두겸 시장이 출범 초부터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그린벨트 해제, 기업경쟁력 강화 등 지역경제 회생책이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직무수행 평가를 이끌어 냈다는 분석이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7월25일부터 8월1일까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김두겸 시장은 긍정평가 59.8%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부문 1위며, 도시자를 포함한 전체 광역단체장 순위에서도 3위다.

특히, 광역단체장의 당선 득표율 대비 증감을 비교한 결과, 광역시장 대부분 당선 득표율에 비해 직무평가가 낮았지만, 김두겸 시장(득표율 59.8%, 긍정평가 59.8%)은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었다.

시장 부문에서는 김두겸 울산시장에 이어 광주 강기정 시장(56.8%), 대구 홍준표 시장(54.9%), 부산 박형준 시장(52.6%), 서울 오세훈 시장(47.9%), 대전 이장우 시장(44.4%), 인천 유정복 시장(42.9%), 세종 최민호 시장(42.2%) 순을 보였다.

17개 광역단체장 수행평가에서는 전남 김영록 지사가 긍정평가 71.5%로 전국 1위, 경북 이철우 지사가 63.5%로 2위를 차지했다. 광역단체장 전체 평균은 53.1%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7월25일부터 8월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광역단체별 500명, 총 유권자 8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이며, 응답률 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전국 ±1.1%p, 광역시도별 ±4.4%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같은 김두겸 울산시장의 직무수행 긍정평가 배경에는 그린벨트 해제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김두겸 시장 특유의 전방위 행보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김두겸 시장은 민선8기 출범 직후 업무파악으로 바쁜 와중에도 대통령과 시·도지사 간 간담회(7월8일), 경제부총리와 시·도지사 간 예산협의회(7월9일), 지역 국회의원과의 예산정책협의회(7월12일), 국민의힘­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7월27일) 등 숨가쁜 일정을 이어왔다.

특히 울산 그린벨트 해제, 대기업 투자 유치 등 지역 주요현안 해결을 위해 김두겸 시장은 국토부 차관 면담 등 당정 관계자를 만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당초 난항이 예상됐던 ‘그린벨트 해제’에 있어 정부의 적극적인 태도 변화를 이끌어냈고, ‘현대차 전기차 공장 울산 유치’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기업의 역내 투자유치를 자극하는 계기도 만들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전국 광역단체장 평가 결과는 앞으로 더 잘하라는 시민 여러분의 말씀으로 가슴에 새기겠다”며 “산업수도 울산의 위상을 되찾고,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옥희 교육감도 7월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 시교육감 부문에서 1위(긍정평가 57%), 전체 시도 교육감 평가에서 3위를 차지했다. 제주교육감이 1위, 전남교육감이 2위를 차지했다.

이형중기자·오상민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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